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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건기전 9월 24~27일 킨텍스

2014-06-04 1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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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제조업체들의 국내외 판매를 촉진하고 첨단 친환경 기술을 뽐내는 한국국제건기전이 120여일 앞으로 다가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병구, 이하 건산협)는 오는 9월 24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2014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하 건기전, CONEX KOREA201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국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건산협이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건기전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외 건설기계 관련 제조사 및 판매업자가 함께 관람객을 상대로 건설기계 산업마케팅을 하며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기회다.

이번 건기전에는 신규업체의 참가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SUNWARD’와 일본의 ‘HITACHI’ 등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전시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계공업이 HITACHI의 소형·중형 굴삭기와 DENYO사의 방음형 발전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C&E트레이딩코퍼레이션이 중국 최대의 파일링 머신 제조사인 SUNWARD의 항타·항발기와 소선회 미니굴삭기, 2.5톤지게차, 소형 스키더로더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참가신청을 완료한 업체는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전진CSM △광림 △Husco Int`l(미국) △Carraro(이태리) △ZhejiangDingli Machinery(중국) 등 70개사이며, 건설기계와 부품을 비롯한 여러 관련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전시회 기간인 25일과 26일에는 전시장 내 수출상담회장에서 건설기계 관련 제조사 및 판매업체의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개국 100여명(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얀마, 터키, 카타르 등)의 아세안, 동유럽, 중동지역 내 유망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건산협 관계자는 “건기 내수판매 경쟁과열로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흥시장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참가업체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미나 및 국제회의는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정보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시장동향 설명회, 수입업체 구매상담회(JCB), 친환경 융복합 건설기계 세미나, 건설기계 안전세미나, 환경 및 규제 관련 세미나, 원가절감 지원사업 세미나, 건설기계 표준화 보급확산 세미나, TBM 세미나, 유공합 추계 학술대회 등이 계획돼 있다.

신흥 건설기계 수요국으로 부상한 인도·러시아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해 인도의 ICEMA(인도건설기계협회), CII(인도산업연맹), BAI(인도 건설시공업협회) 러시아AEB-CEC 등 현지 유관단체의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건기전은 또 건설기계인의 날,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해외 20개국 바이어들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Conex Korea Gala Dinner’행사를 배치했다. 아울러 가족투어 행사도 진행된다. 전시장 인근 ‘경기영어마을’과 ‘임진각’ 등을 관광한다. 다양한 문화공연 등도 마련돼 재미와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참가 신청과 참관객 사전등록은 전시사무국 및 공식 홈페이지 (www.conexkorea.org)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中에 철강·기계 분야까지 추월당했다

	제천 업체,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 전시회 참가